‘청와대 경호관’ 시절 기록한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0 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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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였던 박진이, 경호 현장과 靑안팎 경험 생생하게 그려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켰던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1990년 3월부터 약 29년 9개월간 이어진 자신의 청와대 경호관 생활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내놨다.


부제는 ‘29년 9개월 20일, 역대 대통령 8명을 지킨 경호관의 기록’이다.


기계공학을 전공해 평범한 공학도였던 저자는 무도 고단자와 체육 특기자들이 즐비했던 경호실에서 남들과 다른 질문을 던졌다.


위협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빠르게 몸을 던질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애초에 몸을 던져야 하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을 것인가.


책에는 북방외교의 현장부터 광주, 쿠웨이트, 평양, 테헤란 등 긴박했던 국내ㆍ외 경호 현장과 청와대 안팎에서 경험한 순간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또 제복을 벗은 이후 IT와 AI, 철도 안전, 공공감사의 영역으로 나아가며 ‘경호’의 의미를 한 사람의 신변 보호에서 조직과 사회의 위험을 예방하는 일로 확장한다.


이 책은 한 경호관의 회고록에 머물지 않고 위기는 어떻게 예방되는지, 사람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지, 리더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는 무엇이 보이는지 등 더 깊은 사유로 이끌어간다.


씽크스마트가 펴낸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는 총 204쪽이며, 가격은 1만6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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