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3구역에 최고 25층 535가구 들어선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4-10 17: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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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착공… 주거 환경 중심지 조성
태양광 발전 설비·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 예정
▲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3구역 조감도. (사진=강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3구역이 지정 10년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


10일 구에 따르면 천호3구역은 지하철 5호선과 암사역 사이 천호동 423-76 일대에 위치한 곳으로 착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서울시 굴토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31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지하 3층, 최고 지상 25층의 8개동 535가구의 공동주택이 신규로 건설된다. 단위세대 평면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아파트 외관 및 조경의 업그레이드, 태양광 발전설비 및 지열시스템 적용, 신재생 에너지 가이드 라인에 맞춘 연료전지 적용, 전기차 충전설비 확충 등 다가오는 친환경 시대에 걸맞게 설계됐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존 기본 설계에 적용된 공법에 지반조사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굴착공정을 보강했다.

흙막이 가시설 분야도 시공계획에 보완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 시공을 위한 제반사항을 한 번 더 점검함으로써 공사현장에서 결코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및 보건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이번 천호3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천호재정비촉진지구가 완성되는 것을 의미하며, 천호1·2구역을 포함해 2000여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도시환경 개선을 목표로 도로 및 소공원 등의 기반시설이 설치되며, 소공원 지하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수영장이 설치돼 체육시설의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철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천호3구역 착공으로 천호지역이 과거 도심지로서 옛 명성을 되찾고, 강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천호·성내 지역의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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