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도 K-가든 페스티벌' 내달 11일 개막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9 13: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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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오는 10월까지 개최
여문문화거리~미관광장 '숲 속의 정원도시' 눈길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붐업 행사로 오는 9월11일부터 여수 여문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남도 K-가든 페스티벌’ 준비에 나섰다.

가든 페스티벌은 생활권 15분 거리내에서 숲과 정원을 만나도록 도심 거리와 광장, 상가 주변을 정원으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걸으며 다양한 정원과 문화행사를 함께 즐기도록 마련된다.

행사는 10월31일까지 여수 여서동 여문문화거리에서 미관광장까지 약 1만5000㎡ 규모로 펼쳐진다.

슬로건은 ‘섬 품은 여수 밤 정원’이다. 여수의 섬과 바다를 정원에 담고 거리와 광장, 골목 곳곳을 정원으로 연결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숲속의 정원도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정원으로는 통합특별시 출신 세계적 정원가 황지해 작가가 붉은 태양, 난대숲, 도시와 섬의 미래를 형상화한 ‘가시나무 몽상’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2023년 영국 첼시플라워쇼 금상을 수상하고, 2024년 뉴욕한국문화원에 남도의 전통정원 ‘애양단’을 선보인 정원 디자이너다.

페스티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정원 10곳, 상가정원 30곳, 참여정원 6곳을 조성한다.

각 정원은 거리와 상가, 도심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며, 행사 후에는 시민 참여 정원 서포터즈를 운영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상가 정원과 참여 정원은 시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생활정원으로 조성한다.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상가 앞과 거리의 자투리 공간을 머물고 싶은 정원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이 여수의 도심 낭만정원을 걸으며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도록 주 박람회장과 가든 페스티벌 현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주 박람회장과 도심을 오가는 왕복 15.6㎞ 구간을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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