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학교에 화재, 소방차 도착전 소화기로 자체진화.. 큰 피해 막아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5-10 05: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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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 경기도 고양소방서는 9일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의 항공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 설치된 현금인출기에서 발생한 화재를 대학교 직원이 초기에 발견, 신속한 119신고와 소화기를 이용한 자체 진화를 하여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를 막았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고양소방서/cctv캡춰1-첫번째 소화기 사용


이 날 오전 07시 46분경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대학교 직원(청소원, 여/66년생)에 의해 최초 발견되어 신고되었으며, 신고자에 의하면 1층에 설치된 ATM기계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며 불이 붙은 상황을 목격하고 건물내에 비치되어 있던 분말소화기 2대를 이용하여 편의점 직원과 함께 화재를 진화하였다고 진술하였다.

 

▲ 사진제공=고양소방서/항공대 현금입출금기


고양소방서 화재조사관에 의하면 현금인출기 상부에 설치된 디스플레이 전기기판에 연소가 집중된 점 등으로 보아 전기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보이며, 자세한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고양소방서/화재진압에 사용된 소화기


이경호 고양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처럼 초기화재에 효과가 큰 소화기 비치와 화재를 감지하고 경보를 울려주는 기능을 겸하는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지난 2020년 5월 19일에는 고양시 화전동의 단독주택 2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하던 한국항공대학생이 소화기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초기진압한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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