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6일 땅끝 송지 어란항을 찾아 물김위판 현장을 살피며 물김 생산 어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 사진=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해남군 청정 땅끝바다의 물김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생산을 시작한 물김은 지난 10일 기준 생산량은 1만 9,391톤, 생산금액은 228억 5,900만 원으로 전년대비 생산량은 4%(723톤), 생산금액은 30%(5십2억 8,700만 원) 증가했다.
해남군의 2022년산 김 양식 시설현황은 9,067ha에 19만 2,140책이다.
올해 물김은 김 채묘 초기 24℃ 안팎에서 한 달 정도 정체된 수온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수온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영양염 수치도 점차 회복돼 11월부터는 생산량이 예년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김 양식어장 예찰 활동을 통한 지도와 함께 어업인들의 김발 관리가 잘 이뤄지면서 생산량 증가와 함께 고품질의 물김이 생산되면서 위판고도 크게 올랐다.
해남군은 올해 역대 최대 사업비인 110억 원을 투입해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친환경 부표 보급을 실시하는 한편 김 어망 및 김 육상채묘 지원 등 김 양식 관련 11종 사업에 38억 원을 지원해 고품질 김 생산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처음 시행된 친환경수산물 직불금 10억 2,400만 원을 관내 75어가에 지급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군 수산 시책으로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2014년 황산 신흥어촌계가 전국 최초로 유기수산물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황산 산소·한자·징의·성산어촌계도 추가 인증을 취득하면서 황산지구 1,000.2ha, 2만4책에서 친환경 김 양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명현관 군수는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화산 송평 위판장을 시작으로 관내 물김 5개소 위판장을 찾아 물김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명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물김 생산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온 어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친환경수산물 생산을 통한 청정바다 조성과 지속적인 김 산업 시책개발 지원으로 어업인들이 살기 좋은 땅끝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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