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 병원동행서비스 사업 순항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7 1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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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7명 지원... 月 80~100명
영암ㆍ장흥ㆍ해남지역까지 확대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홀로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병원동행서비스’가 지역 노인들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군은 병원동행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 절차를 거쳐 147명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4월부터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강진양로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병원동행서비스는 전담 동행 매니저가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노인들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접수부터 진료 대기, 이동, 귀가까지 병원 이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매월 80~100명의 노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동행 범위도 넓다. 지역내 병원만 아니라 영암·장흥·해남 지역 병원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내에 없는 진료과를 이용하기 위해 인근 지역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노인들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료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2만7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다. 기초연금수급자는 이용료의 20%인 시간당 5400원만 부담하며, 일반 이용자는 시간당 2만7000원을 부담한다.

현재 이용자의 약 70%가 무료 대상자로, 경제적 부담이 큰 노인들의 병원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동행 매니저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참여자 3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병원동행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분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강진군 군민행복과 통합돌봄팀, 강진양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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