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금융 공공기관 최초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 인증 획득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24 1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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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위험관리·영향평가 체계 구축으로 국제 수준의 신뢰성 인정
▲ .기술보증기금 본점
[부산=최성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금융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수) 밝혔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조직이 AI를 기획·개발·도입·운영·관리하는 전 과정에서 AI 정책과 관리체계, 위험관리, 투명성·공정성, 데이터 보호, 법규 준수, 지속적 개선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은 기보가 AI 기반 기술평가 오픈플랫폼(K-TOP)을 운영하면서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춰 구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기보는 K-TOP을 중심으로 AI 경영시스템(AIMS, AI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AI 정책 및 원칙, AI 위험관리, AI 영향평가, AI 시스템 개발·도입·관리, AI 데이터 관리·운영·모니터링, 내부심사 및 경영검토 등 AI 활용 전반에 대한 전사적 관리기준을 마련해 왔다.
특히 AI 시스템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적 위험, 데이터 위험, 윤리·사회적 위험, 법규·컴플라이언스 위험, 운영·평판 위험 등 5대 위험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발생 가능성과 영향도를 기준으로 위험 수준을 평가·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AI 영향평가(AIA, AI Impact Assessment)를 통해 AI가 고객 기업과 이해관계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고, 편향 완화, 설명가능성 제고, 개인정보 및 신용정보 보호 등 신뢰성 확보를 위한 통제 조치도 운영하고 있다.
기보는 인간 중심, 공정성·비차별, 투명성·설명가능성, 안전성·신뢰성, 데이터 보호·프라이버시, 책임성, 지속적 개선 등 AI 7대 원칙을 내부 기준에 반영하고, 정기적인 내부 심사와 경영 검토를 통해 AI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기보의 AI 활용체계가 국제적 수준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AI 기반 기술평가와 디지털 금융혁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AI 서비스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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