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소방공무원 건강 위협 유해인자 데이터 구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8-01 17: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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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 현장 유해 인자 이미지
[문찬식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소방 현장 유해인자 보건관리’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협업, 추진한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 추진 배경에는 그간 소방공무원 재직 중 또는 퇴직 후 발생한 질병에 대한 역학조사 시 유해인자 노출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입증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

 

소방 현장에서 노출되는 유해인자는 4가지로 분류된다. 화재 현장 가연물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유해인자, 참혹한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인자, 전염성 세균 등에 노출되는 생물적 인자, 소음·고열 고중량 등으로 인한 물리적 인자이다.

 

방법은 일정 기준의 대형화재, 특종 물질 누출, 참혹한 소방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인자를 채집·분석·자료화의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화재 발생 시‘한국환경공단(K-eco연구원)’과 화재 현장에 함께 출동해 채집·분석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가스류 유해인자는 인천소방본부 119화학대응센터 전문 장비를 이용, 채집·측정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분석자료 평가와 보건관리 정책 토론 등으로 지식과 기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 현장 유해인자 분석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소방공무원이 현장 활동을 하면서 인체에 미치는 유해인자와의 합리적 상관관계를 규명함으로써 향후 공상 입증과 보건정책 수립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엄준욱 소방본부장은 “시민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방공무원의 건강이 우선 전제돼야 한다”며 “소방공무원이 안심하고 현장에 임할 수 있도록 보건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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