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환경의 날 행사 ‘환타지 화성’ 성황리 성료... 시민 8천여 명 참여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09 09: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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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봉담 삼봉근린공원서 개최... 전년 대비 관람객 60% 크게 늘어

탄소골든벨, 그림대회, 물놀이 쉼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눈길
▲ 화성특례시 환경의 날 행사 ‘환타지 화성’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환경 축제 ‘환타지 화성’이 지난 7일 봉담 삼봉근린공원과 다목적체육관 일원에서 시민 8,000여 명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환타지 화성’은 ‘환경(Environment)’과 ‘판타지(Fantasy)’를 결합한 의미를 담은 화성특례시의 대표 환경축제다. 환경을 어렵고 딱딱한 주제가 아닌 즐겁고 흥미로운 체험으로 접근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화성특례시와 화성시환경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경을 지키는 타이밍, 바로 지금 화성’이라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올해는 전년(5,000명) 대비 참여 인원이 60% 이상 증가하는 등 주말을 맞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축제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환경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환경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 환경 체험 및 홍보부스, 문화공연 등 시민들이 일상 속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 곳곳의 체험 부스를 누비며 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와 초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 쉼터’를 연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물놀이 쉼터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하고, 가족들은 다양한 친환경 체험에 동참하며 환경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감축탄소 골든벨 왕중왕전’은 서바이벌 퀴즈 대회 형식으로 치러져 열기를 더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정답이 발표될 때마다 체육관 안은 시민들의 환호와 탄성이 교차했다.

야외 광장 역시 활기가 넘쳤다.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자투리 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 위에 자신들이 꿈꾸는 친환경 미래를 그려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지역 단체 및 기업이 참여한 친환경 체험부스와 어린이 플리마켓이 운영돼 자원 순환과 환경 교육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환타지 화성’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 효과와 시민들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ESG 행정 실현, 자원순환 체계 강화, 생태환경 보전 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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