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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위기사건 관련 학생 재난심리지원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안산시 |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지역내 중학교에서 발생한 위기사건과 관련해 피해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심리지원에 나선다.
시는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과 고위험군 관리 체계를 통해 정신적 외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학교 공동체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피해 학생과 보호자,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경험한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은 불안감과 우울감, 무기력, 피로감 등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 반응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시는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
재난심리지원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트라우마 등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정신건강 전문가가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심리 회복과 사회·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정신적 고통을 완화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 문제의 장기화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피해 학생과 보호자, 학교 구성원들이 심리적 충격과 불안을 경험할 수 있다”며 “피해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통합 정신건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사고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리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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