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자율점검 완료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09 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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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참여율 2배 이상 상승, 미참여 업소 하반기 현장점검 검토
▲ 만안구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 만안구보건소(소장 한영자, 이하 보건소)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편의점) 16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의약품 취급·관리 자율점검’을 실시한 결과, 155개소가 동참해 92.8%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보건소가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선정한 ‘안양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구매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열제, 소화제 등 13종의 안전상비의약품은 약국이 문을 닫는 야간 및 휴일에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경증질환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편의점은 근무자 교체가 잦아 의약품 취급에 미흡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분야다.

 

올해 기록한 92.8%의 참여율은 전년도(45.7%)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최근 3년간 40~50%대에 머물던 참여율이 대폭 반등한 데에는 보건소 홈페이지 자율점검 시스템 및 양방향 문자서비스 활용, 준수사항 안내 포스터 배포 등 다각적인 보건소의 맞춤형 소통행정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점검 과정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 14개소는 판매자 등록을 자진 말소(폐업)하였으며, 보건소는 자율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12개 업소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현장점검 실시를 검토 중이다. 현장점검 시에는 의약품 보관상태, 유통기한 준수, 판매 규정 이행 여부 등을 살피고,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환경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율점검에서 92.8%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것은 안전상비의약품 관리에 대한 판매자들의 인식이 크게 향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율점검과 현장점검을 단계적으로 연계해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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