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르신 위한 ‘천천히 걷는 대부도 치유 여행’ 운영......관광 취약계층 위한 무장애 관광 확대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6 08: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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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고령층을 비롯한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 기회를 넓히고 누구나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천천히 걷는 대부도 치유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7일부터 총 3회에 걸쳐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천천히 걷는 대부도 치유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운영되며, 고령자의 이동 속도와 체력을 고려한 저강도 코스로 구성됐다. 안산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에서 맨발 걷기와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바다향기수목원에서는 숲길 산책과 룸 스프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해변과 숲을 연계한 무장애 생태관광 콘텐츠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이동과 접근에 제약이 있는 관광 취약계층도 자연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관광 소외계층의 문화·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대부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기반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도 고령층과 장애인, 사회적 배려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무장애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 관광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치유·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관광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천천히 걷는 대부도 치유 여행이 어르신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장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다양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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