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덕원동·괴산읍 주민자치 교류 본격화… 자매결연 협약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5 12:01: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민자치 우수사례·지역축제 공유… 농특산물 소비 등 도농 교류 확대

인덕원동, 1만7천여 명 거주·1,237여 개 업체 밀집한 지역… 주민자치 기반 교류 기대

 

 

▲ 안양시 인덕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충북 괴산군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을 위한 교류에 나선다.

 

인덕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영준 인덕원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괴산읍에서도 류제원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 22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주민자치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교류 행사에도 상호 참여하기로 했다. 지역별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찾아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류 성과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인덕원동은 안양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과천·의왕 등 인접 지역과 연결돼 있으며 서울과 과천, 의왕, 수원 등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안양시가 공개한 2026년 6월 말 기준 현황을 보면 8,862세대, 1만7,90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는 1,237여 개 업체가 들어서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24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도시지역인 인덕원동과 농촌지역인 괴산읍의 특성을 살린 교류도 이미 시작됐다. 인덕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괴산읍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사전 주문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에 참여했다.

 

양측은 오는 9월 괴산고추축제와 10월 관양신바람축제에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주민자치 차원의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별 문화와 특산물, 주민 참여 활동 등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성근 인덕원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지역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위원회 간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준 인덕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양 지역의 주민자치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