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성호박물관 소장 유물 12점,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5 08: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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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황 각 유경종 인장’ 11점과 ‘해암인소’ 1점이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 성호박물관이 소장한 ‘강세황 각 유경종 인장’ 11점과 ‘해암인소’가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해암인소’는 조선 후기 문인 표암 강세황이 안산에서 활동한 해암 유경종을 위해 새긴 인장을 모아 만든 책이다. 총 39면에 226방의 인장이 수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현재까지 전해지는 실물 11점도 함께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 자료는 강세황의 전각 예술을 보여주는 동시에 조선 후기 인보 문화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특히 안산 지역에서도 당시 전각 문화가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안산시는 이번 지정이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유물의 발굴과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의 소중한 역사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해 시민들이 안산의 역사와 문화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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