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민관 협력 강화…7개 기관 실무협의체 본격 가동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5 07:43: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정신건강·상담·복지·청년공간 연계체계 마련…조례 제정·실태조사 추진으로 맞춤형 지원 기반 확대

 

 

▲ 위기 청년 지원 실무협의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위기 청년 지원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 내 관계기관 간 협업 방안과 지원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과 실제 지원 사례,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절차 등을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재사회화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며 작은 목표를 단계적으로 실천하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이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군포시는 현재 위기 청년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해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발굴부터 상담·복지·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공간 플라잉에서는 올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진로설계, 심리지원, 일경험,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음악치유 프로그램도 추진하는 등 심리 회복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협의회는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통합 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명의 청년도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는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