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정연구원·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한국외대, 시화산단 대기질 개선 공동연구 한뜻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4 07:10: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지난 6월 12일 시흥시정연구원에서 시화국가산업단지 대기질 개선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정연구원, 시화산단 대기질 개선·탄소중립 실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시흥시정연구원이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흥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연구원에서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기후변화융합학부와 ‘시화국가산업단지 대기질 개선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과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환경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성과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시화산단 내 기후변화유발물질 및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대기질 및 기후환경 관련 데이터·연구자료 공유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정책 연구 지원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및 기술 지원 ▲환경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공동 세미나 및 학술행사 개최와 연구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은 보유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시화산단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제조업 활동이 활발한 국내 대표 산업단지로 대기환경 관리와 탄소중립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과 환경전문기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산업단지 환경문제 해결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대 효과도 크다. 기관 간 연구 협력을 통해 대기오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수립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 확대 등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시화산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과 연구 인프라 제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참여 기관들은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데이터 기반 환경 모니터링 체계 구축, 정책 제안 연구 확대, 학술 교류 활성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 결과를 시흥시 환경정책과 산업단지 관리 방안에 반영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 환경전문기관, 대학이 함께 시화산단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찬국 한국외국어대학교 기후변화융합학부장은 “시화산단은 산업활동과 환경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중요한 연구 현장”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축적된 연구 역량과 기후·대기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환경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과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