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선정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6 06: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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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향리의 자연과 일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리 산책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활용한 치유 콘텐츠를 인정받아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화성특례시는 26일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올해 신규 선정된 도내 7개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가운데 화성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향리는 약 50년간 미 공군 사격장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기념관은 이곳의 역사적 아픔을 평화와 회복의 가치로 바꾸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폭격과 전투기 소음으로 기억되던 장소에서 자연과 일상의 소리를 듣는 ‘소리 산책’을 비롯해 요가와 싱잉볼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옛 군사시설과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과거의 기억이 남은 공간을 치유와 회복의 장소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리 산책’은 오는 9월 19일 열리는 ‘제1회 매향리평화기념관 M:UTE CAMP’에서도 진행된다. 낮과 밤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주·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념관은 올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동선과 체험 요소를 보완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2027년에는 매향리의 역사·자연·소리를 결합한 대표 웰니스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화성특례시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지역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다른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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