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취약계층 문화유산 프로그램 공모 선정 쾌거… ‘종로애서’ 참가자 모집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30 10: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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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문화재청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3억2400만원을 지원 받아, 5~10월 ‘종로애서(鐘路愛棲)- 종로에 사랑이 깃들다’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종로구는 지역내 종묘와 창덕궁이 1995년과 1997년에 각각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 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고, 서울을 대표하는 한옥밀집구역 ‘북촌’과 노인들이 많이 찾는 ‘탑골공원’ 등이 자리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지역내 취약계층이 문화유산을 제약 없이 향유할 수 있도록 계층별 여건, 취향 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보급하게 됐다. 특히 불편한 신체로 물리적 제약을 받는 장애인이나 언어·문화적 차이로 심리적 제약을 받는 다문화가정, 노년층, 아동 등을 고려했으며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종로에서’ 세계유산 만나기 ▲전시공예체험 ‘북촌을 만나고 북촌을 배우다’ ▲공방견학체험 ‘전통공예 한바퀴’ ▲탑골에서 함께하는 노인 문화향유 프로그램 ‘탑골문화동행’ ▲종로구 노인과 함께하는 ‘문화소풍’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A&A문화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애서’는 문화유산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의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 공모에서 문화재의 보고나 다름없는 종로구가 서울 지역 유일하게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를 지닌다”면서 “주민 누구나 골고루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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