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문화재단· 은평마을예술창작소 별별곳간, 비대면 '단오잔치' 추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17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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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과 은평마을예술창작소 별별곳간(이하 별별곳간)이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를 추진한다.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구 갈현동의 별별곳간도 운영을 중단한 지 4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은평문화재단과 별별곳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연대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매년 단오날과 별별곳간의 개관을 기념하여 진행한 ‘단오잔치’를 올해 '워크스루' 방식으로 개편하여 추진한다.

 

사전 신청 후 행사일에 공간을 방문하면 공간 입구에서 단오꾸러미를 나누어준다. 이 꾸러미는 단오의 의미를 담아 장명루 만들기 세트, 창포 수채화 그리기 세트, 부채 꾸미기 세트, 수리취떡, 휴대용 손소독제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가 각자 영상을 보며 꾸러미 세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 동영상도 제공한다. 수량은 300개 한정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사전신청 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수령할 때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공간 내부는 입장이 불가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줄줄이 문화예술 행사의 취소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따로 또 같이 단오잔치’는 침체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선경희 별별곳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우울과 무력감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단오잔치를 통해 작은 위로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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