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특별조정교부금 10억 확보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7-13 18:37: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모산도시자연공원 정비' 파란불
이르면 내달 중 착공 예정
▲ (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강남 대모산도시자연공원 정비관련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모산도시자연공원 마무리 정비사업’은 이르면 8월 착공에 들어가, 정순균 구청장의 임기 4년차에 매듭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해 정 구청장은 지난달 1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정비사업 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

정 구청장은 당시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에 압구정·은마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한 해당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등산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구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대모산의 자연성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중심으로 투입된다.

우선 대모산과 구룡산을 잇는 3㎞ 등산로 중 일부 구간에는 나무계단과 데크를 설치하고, 나무뿌리 융기나 패임으로 인해 울퉁불퉁한 노면을 평평하게 정비한다.

또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등의자와 정자를 배치하고, 경관보존을 위해 토지보상지역 내 무단경작지는 철거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9년 대모산 일대 1만2000㎡ 부지를 야생화원으로 조성했으며, 경사를 낮춰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무장애길’이자, 전망대와 자연학습장을 갖춘 강남 대표 명소로 만들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