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내달 20일까지 좋은간판 전시회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0-29 1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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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고치비'.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김영종 구청장)가 지역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데 일조한 조화롭고 품격 있는 간판을 엄선해 오는 11월20일까지 구청사 본관과 종로홍보관에서 ‘2020 종로구 좋은간판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5월과 6월, 주민 자긍심을 높이고 종로의 정체성을 확보함은 물론 수준 높은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좋은간판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동주민센터, 업주, 간판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총 25점의 간판 작품이 출품됐으며, 선정 심의회를 거쳐 최종 수상작 7점을 엄선했다.

그 결과 올해 대상작의 영예는 ‘고치비’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상은 ‘서울서울서울 1896’, 우수상으로는 ‘서촌 그 책방’과 ‘소적두’가 선정됐다. 이어서 ‘호호식당’, ‘소소한풍경’, ‘동양떡집’이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상을 받은 ‘고치비’는 고씨 집안을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로, 제주도가 고향인 업소 대표가 현무암 조각들을 하나하나 붙여 만든 돌간판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 27일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간판사진이 들어간 기념액자와 함께 감사장을 수여했다.

올해의 좋은간판 우수작품은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게시해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좋은 간판은 거리 분위기와 지역의 역사, 문화는 물론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정서까지도 담아낸다”면서 “꾸준히 아름답고 개성 있는 간판을 발굴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걷는 재미가 있는 종로를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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