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역내 지정 의료기관 216곳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올해는 독감과 코로나19 증상이 비슷한 두 개의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만 13~18세 청소년, 만 62~64세 노인 등으로 확대되고 접종 시기도 앞당겨졌다.
쏠림 현상 완화 및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접종일을 구분하고 대상이 아니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헛걸음하지 않도록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어린이는 생애 첫 접종일 경우 오는 2021년 4월30일까지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해야 하며, 만 9세 이상은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오는 22일부터 12월31일까지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청소년의 접종 독려기간은 만 16~18세는 오는 22~29일, 만 13~15세는 10월5~12일, 만 7~12세는 10월19~30일이나, 22일~12월31일 접종 가능하다.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2021년 4월30일까지다.
노인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오는 10월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20일부터, 만 62~69세는 10월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노인 모두 오는 12월31일까지 접종을 마쳐야 한다.
접종 시에는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유아는 아기수첩, 임신부는 산모수첩 등 임신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동행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가 미리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동의서와 예진표를 가지고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서식은 강동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만 19~61세 강동구민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월27일~11월27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방문시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장애인등록증,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강동구보건소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 또는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올해는 독감 시즌과 코로나19 유행이 겹쳐 동시 감염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다만, 독감 백신으로 코로나19가 예방되는 것은 아닌 만큼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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