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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은평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보도와 접한 안전사각지대에서 레이더를 이용한 보행자 교통안전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시스템은 과거 군사용으로 주로 사용했던 레이더를 실제 주민들의 생활에 접목시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내 근거리 레이더 기술 전문 벤처기업과 은평구청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현재 특허 출원 중인 기술이다.
이번 스마트 시스템은 주차장이나 골목길의 사각지대에서 나오는 차량이 보행자의 동선을 감지(레이더를 이용한 전광판에 문자 및 신호등 표출)해 표출함으로써 운전자로 하여금 방어운전을 할 수 있게 하여, 그 동안 사람이 차량을 주의하는 체계에서 차량이 먼저 사람을 주의하도록 하는 체계로 패러다임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주차장 출입구의 경광등 소리는 인근 거주 지역의 주민들에게 민원유발 소지가 많았으나 이 시스템 개발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최근 “가칭 민식이법 제정”으로 학교앞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상황에서 학생들의 동선을 운전자가 레이더로 파악할 수 있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반사경이 있는 굴곡진 도로에서 충돌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행 교통법규상 보행자가 교통약자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주차장 출구의 경우 신호등과 사이렌을 통해 보행자가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주의하도록 하는 모순이 있었으나, 이 시스템 개발로 운전자에게 안전사고의 책임을 부담시킴으로써 보행자 안전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시스템의 공동 개발자인 은평구청 도로과 윤옥진 도로계획팀장은 “이번 개선안이 2021년 은평구 테스트베드사업(창의아이디어 발굴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시범사업 중에 있다”며, “사업 완료 후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만족도와 안전사고 발생 감소의 체감도를 조사한 후, 확대 설치 및 전국 지자체로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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