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력 없는 29번재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16 15: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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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만에 또 확진자 늘어…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오전 9시 기준 29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9번째 환자(82세 남성, 한국인)는 해외여행력이 없고, 앞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도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 환자는 당초 동네병원에 방문했다가 관상동맥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을 듣고 지난 15일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고대안암병원 의료진은 심장질환을 검사하기 위해 엑스레이를 찍었고, 판독 결과 폐렴이 확인됐다. 과거 메르스를 경험했던 의료진은 이를 이상하게 여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확인되자 고대안암병원은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신규 환자가 발생한 건 확진일(10일) 기준으로 엿새, 정부 발표일(11일) 기준으로는 닷새만이다.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9명(1·2·3·4·7·8·11·17·22번 환자)이다. 이 가운데 8명은 퇴원했고 1명(22번 환자)은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검사를 받은 사람)는 7890명으로, 이 중 731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7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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