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9-09 15: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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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어린이, 임신부 및 62세 이상 고령자, 취약계층 등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부터 만 13세를 지원 대상에 추가하고 한시적으로 만 14~18세, 만 62~64세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 대비 2만8971명이 늘어나 31%가량 증가했으며 올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 구민은 12만88명으로 전체 구민의 약 35%가 지원 대상이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분산접종을 실시해 대상자별로 접종 시기를 구분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어플을 통해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2회 접종 대상자인 어린이(만 6개월 이상 9세 미만)의 경우 8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오는 2021년 4월30일까지, 1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만 9~18세)인 경우 오는 22일부터 12월31일이다.

 

노인의 경우 만 75세 이상(194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오는 10월13일, 만 70~74세 이상(1946년 1월1일~50년 12월31일)은 10월20일, 만 62~69세 이상(1951년 1월1일~58년 12월31일)은 10월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12월31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등의 임신 증빙 서류를 지참해 오는 22일부터 2021년 4월30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구는 오는 10월27일부터는 만 19~61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장애인(기존 1~3등급),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접종도 실시해 취약계층의 의료비 절감을 지원한다.

 

한편 구는 올해 한시적으로 인플루엔자 위험직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민접촉 빈도가 높은 공공서비스 직업군 종사자 및 외부환경 노출‧접촉 직업군으로 의료기관 종사자, 보육시설 종사자, 대중교통 운전원, 산후조리원 종사자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환경미화원, 공동주택 경비인력 등이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지역내 위탁의료기관 209곳)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 및 위탁의료기관은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및 동대문구보건소 누리집내 정보광장의 보건소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안전한 접종환경 조성을 위해 백신냉장고 상태, 전산등록시스템 사용법, 예진표 및 안내문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해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증상이 비슷해 동시에 유행할 경우 방역 체계에 혼란이 올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올해 지원대상이 확대된 만큼 구민들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편리하게 무료 예방접종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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