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IT융합 시험 인프라' 첫 선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09 16:31: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안전성기술센터 완공·개소
자동차·반도체등 시험·평가
소요기간 '5개월→3개월' 단축
[화성=김정수 기자] 현재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첨단 IT 융합 제품의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IT 융합 제품에 대한 기능안전성 및 성능·신뢰성 시험평가 인프라가 경기 화성시에 구축된다.

화성시는 지난 7일 동탄 수질복원센터 공공청사 부지에서 경기도, 화성시 및 유관기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T 융합 안전성 기술 센터' 개소식 및 자동차 제조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4차 산업혁명 및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폭넓은 안전기술 및 첨단 센서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고부가 산업인 미래차 시장은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 산업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는 총사업비 299억원(국비 100억원·화성시 140억원·민간부담금 59억원)을 들여 동탄 수질복원센터 공공청사 부지에 1659㎡ 규모의 지상 1층 시험실과 2층 사무실 및 교육장으로 완공됐다.

앞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KTL)은 IT융합 제품의 시험평가 가이드라인 개발·테스트베드(Test-bed) 기반 구축과 국제 기술교육·포럼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품질·안전성 확보와 수출애로해소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L은 시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인 자동차·반도체·선박분야 기업의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적극 추진하며 시 소재 자동차·반도체·선박분야 중소·중견·대기업(제조업에 한함)의 경우 총 시험·평가·인증시험 비용의 40%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능안전 관련 제품 및 신뢰성 향상 제품의 시험평가 소요기간도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이 예상되는 등 제품경쟁력도 높아져 상당한 수준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개소로 화성지역 기업들이 필요한 인증·테스트 과정을 근거리에 위치한 KTL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성시는 자율주행차 및 반도체 등 지역내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밀착 지원해 지역산업 육성과 미래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동희 KTL 원장은 "앞으로 'IT 융합 안전성 기술 센터'가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술지원 등 미래자동차 산업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화성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바탕으로 자동차, 반도체 및 선박분야 등 기업들의 새로운 니즈에 부합하고 제품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3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수 김정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