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지역 노인에 수제 매실청 전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23 15: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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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캠프 상담가들이 매실청을 담그고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1동 자원봉사캠프 상담가들이 손수 매실청을 담가, 지역내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매실청 담그기는 ‘배워서 남주자’라는 구 공모사업의 첫 활동으로, 수년간 매실청을 직접 담가온 주부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자원봉사캠프 상담가들이 직접 담갔다.

 

이렇게 담가진 매실청은 자원봉사상담가의 정성이 담긴 손편지와 함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바깥활동에 제약이 많은 노인들에게 비대면 접촉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매실씻기부터 꼭지를 따고 설탕과 비율을 맞춰가며 담그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 안경식 갈현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다리품을 팔아가며 좋은 매실을 골라 매실청을 만든 자원봉사상담가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90여일 후에 잘 숙성된 매실청을 드시게 될 어르신들의 미소가 벌써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자들은 “올리고당을 넣으면 더 건강하고 잘 발효된 매실청을 얻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올해는 예년과 다른 맛을 기대한다”며,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매실청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싶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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