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147명 입국··· 의심환자 5명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12 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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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검역과정에서 증상 발견··· 중앙의료원 이송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7명 중 5명이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여 모두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신종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한 교민 3차 전세기 이송 결과를 발표했다.

3차 전세기는 11일 오후 8시39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했고, 12일 오전 6시23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주우한총영사관에 탑승 의사를 밝힌 사람은 170여명이었으나 실제 탑승자는 줄었다.

의심증상자로 분류된 5명은 김포공항에서 곧바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유증상자의 자녀 2명(11세, 15개월)도 부모를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갔다. 이 아이들은 의심 증상이 없는 상태다.

유증상자의 실제 감염 여부는 신종코로나 진단검사를 통해 확인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5명은 중국 측 검역을 통과했으나 출발 직전 기내와 도착 이후 시행한 우리 측 검역에서 증상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상이 없었던 교민과 가족은 정부가 준비한 버스에 탑승해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도착했으며, 앞으로 신종코로나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31일 두차례에 걸쳐 총 701명의 교민을 국내로 데려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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