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로당·공공시설 재휴관··· 긴급 돌봄은 지속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8-20 14: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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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출·퇴근제 시행
선별진료소 의료진도 늘리기로

▲ 출입문에 집합금지명령서가 부착돼 있는 동대문구 용신동에 위치한 한 PC방.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19일부터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구는 정부 방침에 따라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등 고위험 시설 12종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재개관했던 다중이용시설도 휴관에 들어간다.

무더위쉼터 운영으로 재개했던 경로당 133곳이 재휴관하며, 구립도서관 29개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푸드뱅크마켓, 지역아동센터 13곳, 키움센터 2곳, 청소년독서실 10곳,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센터,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동대문구체육관, 이문체육센터, 서울한방진흥센터,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대문구문화회관 등이 운영을 중단한다. 지역내 어린이집 205곳도 휴원하지만, 긴급 돌봄은 운영된다.

14개 동 자치회관과 평생학습관, 용두문화복지센터, 제1여성복지관 등은 이전과 같이 계속해서 휴관을 이어가며,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 밀집도를 경감하기 위해 구 내부적으로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한다.

또한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빠른 검사 진행을 위해 의료진을 2배 이상 늘리고, 주말 운영 시간도 오후 6시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강력한 통제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면 오히려 경제와 민생에 지금보다 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는 나의 일상을 지키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이라는 점을 각인하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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