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딥러닝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추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11 16: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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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땐 CCTV 화면 자동 표출
11월까지 마무리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디지털재단에서 공모한 ‘2020년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 딥러닝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딥러닝 선별관제시스템은 시각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폐쇄회로(CC)TV 영상에 나타나는 사람, 차량 등의 객체인식·움직임 이벤트를 분석·선별해 위험상황으로 예상되는 CCTV 영상을 우선적으로 관제화면에 표출해 주는 지능형 서비스다.

 

 CCTV 영상에서 객체를 추출하고 미리 입력된 패턴과 비교해 결과를 얻는 1~2세대 지능형 관제와 달리 인공지능 시스템이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할 본 사업은 객체의 인식률을 8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정확한 선별관제를 이루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전체 CCTV 영상 중 인공지능(AI)시스템이 문제가 있는 CCTV 영상만을 선별해서 표출하게 되면 CCTV 관제요원이 확인하는 협업시스템으로 순차적 육안관제로 인해 발생하는 관제공백을 해소하고 관제요원의 피로도 감소·집중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표출된 CCTV 문제영상을 ‘은평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경찰서와 소방서로 제공함으로써 양방향 상황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구는 지능형CCTV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은평구 예산으로 기편성된 4.9억원을 합한 총 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내 범죄 취약 정도가 높은 273곳의 CCTV에 우선 적용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11월까지 스마트 딥러닝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고 보완해 구에서 운영 중인 CCTV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CCTV관제시스템에 적용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실시간 관제에 더욱 가까워 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접목해 구민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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