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투병' 이봉주 "꿋꿋하게 이겨내고 일어나겠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4-07 14: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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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원인 알 수 없어 수술여부도 확실치 않아"
병중에도 기부 활동 지속··· "많은 곳서 응원해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난치병 근육긴장이상증(디스토니아)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씨가 7일 “병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알 길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 내로라하는 병원들은 다 가봤고 한의원도 몇 달 동안 다녀보고 좋다는 곳은 계속 찾아봤는데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병이 오래 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확한 병의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하는 건지 확실치도 않다”며 “어쨌든 꿋꿋하게 잘 이겨내고 계속 방법을 좀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병중에도 기부 활동을 이어간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건강하면 자주 합류해서 같이 할 텐데 그걸 못하니까 이런 식으로 뭔가를 해 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주위에서 제가 또 아프다고 하니까 많은 곳에서 저를 응원해 주기도 하고 그런 것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털고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거라는 생각”이라며 “마라톤을 한 사람인데 잘 이겨내고 털고 일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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