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인물도서관’ 시동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04 1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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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야 지역 명사 360여명의 경험·지혜 공유
매달 '이달의 인물도서' 선정
송파TV홈피·유튜브서 제공

▲ 'Live 인물도서' 영상콘텐츠를 통해 온라인으로 인물도서의 전문지식과 경험, 지혜를 공유한다. 사진은 최근 Live 인물도서에 참여한 서현 건축가의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송파인물도서관’을 본격 추진한다.

4일 구에 따르면 민선 7기 박성수 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송파인물도서관’은 ‘인물도서(사람책)’로 섭외된 지역 명사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도서관으로, 이를 위해 360여명의 인물도서 인재풀을 구축한다.

지난해 10월 송파글마루도서관에 첫 번째 인물도서관을 개관한 구는 특히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인물도서 구성에 공들였다. 그 결과, 사회 저명인사, 청년, 경력이음 여성, 은퇴 전문인 등 360여명을 영입했다.

현재 ▲나태주 시인 ▲양소영 변호사 ▲서울책보고를 설계한 서현 건축가 ▲라종일 전 우석대 총장 ▲임춘애 전 국가대표 육상선수 ▲방재전문가 김근영 교수 ▲이효재 한복디자이너를 비롯해 지역 내 ▲학부모 교육활동가 ▲마을강사 ▲학습코칭단 등이 참여한 인물도서 인재풀이 꾸려졌다.

구는 향후 ‘찾아가는 인물도서관’ 사업을 통해 인물도서가 각 시설을 직접 찾아가 강연, 진로상담, 학습코칭, 문화예술체험, 심리상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중이며, 이로 인해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는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배움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구청장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모아 ‘인물도서’라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구축했다”며, “송파에서 나고 자라는 ‘송파형 인재’를 육성하고 구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송파인물도서관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인물도서관은 영상콘텐츠 ‘Live 인물도서’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달의 인물도서’를 매달 선정해 강연, 인터뷰 등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한 후 송파TV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 제공한다.

최근 양소영 변호사, 서현 건축가가 각각 5월, 6월 인물도서로 선정돼 전문지식, 경험담 등을 영상으로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사이버 인물도서관’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읽고 싶은 책을 찾듯 만나고 싶은 인물도서를 검색해 열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송파인물도서관’ 강연 신청, ‘Live 인물도서’ 영상콘텐츠 열람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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