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착한 부동산중개업소 확대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02 14: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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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와 협약 성과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과 임대인들을 돕는 ‘착한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착한 부동산중개업소’는 입장이 곤란한 임차인들을 대신해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를 적극 요청하고 중개수수료도 20% 덜 받는 부동산중개업소를 말하는 것으로, 이웃과 고통을 나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내자는 구로구 부동산중개업소들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와 ‘착한 부동산중개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현재 참여 업소는 총 55곳으로, 이들의 노력으로 협약 체결 후 40여일 만에 임대료 인하 19건 1200만원, 중개수수료 할인 11건 201만원 등 총 1401만원의 감면 성과를 달성했다.

구는 ‘착한 부동산중개업소’의 확산을 위해 참여 업소에 인증 스티커와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배포하고 있으며, 활동에 적극 참여한 ‘착한 부동산중개업소’와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연말에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착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동참하고자 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착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참여해주시는 중개업소 사장님들과 임대료를 할인해주는 임대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구청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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