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에어컨 청결 음식점에 ‘에어클린 인증’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10 14: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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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현장점검
분무형 살균소독제 지급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 지속됨에 따라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7월31일까지 ‘에어클린 인증제’를 추진,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코로나19 연쇄 전파 차단에 나섰다.

10일 구에 따르면 에어컨을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재순환되고 바람으로 비말이 멀리 확산될 우려가 있어 정부에선 최근 에어컨 사용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종로구는 에어컨 청소 활성화를 추진, 지역 확산을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실내 공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

인증제 추진 대상은 지역내 외식협회 등록업소, 한복음식점, 모범음식점 등을 포함한 식품접객업소 총 3200여곳이다.

구는 식품접객업소의 에어컨 청소 상태를 꼼꼼히 점검 후, 청소 확인 업소에 대해 분무형 살균 소독제·마스크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또한 에어컨 청소 후 ‘에어클린 위생업소 인증 스티커’를 업소 현관, 에어컨 등에 부착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해당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한 에어컨 청소도 실시한다.

구는 지역내 어린이집 77곳을 대상으로 필터대청소를 여름 시작 전 연 1회 진행하고, 필터 청소는 월 2회 자체적으로 할 것을 권고한다. 지역내 경로당 62곳에도 여름 시작 전 연 1회 필터 대청소를 추진해 공기 중 잔존할 수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외에도 시설 출입구 등에 실내공기질 측정결과를 부착하도록 하고, 결과를 토대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해 오염원 분석서부터 청소 방법, 환기 요령 등 해당 시설에 적합한 공기질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 시설인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에어클린 인증제를 추진하게 됐다. 에어컨 청소 활성화를 바탕으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실내공기질 또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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