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3일부터 마을 곳곳에 야외 무더위쉼터 100곳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7-12 1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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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 여름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 폭염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매년 여름이면 경로당, 도서관 등 시설을 이용하여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왔지만 올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부득이 실내 무더위쉼터를 폐쇄할 수 밖에 없어, 이에 구는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 등을 위해 긴급히 동별로 1~2곳의 장소를 선정, 야외 무더위쉼터를 13일~9월29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외 무더위쉼터는 소공원과 나무그늘, 정자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쉽게 이용가능한 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꾸밀 예정이다. 또 생수와 얼음팩 등 폭염예방물품을 제공하며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여 비접촉식 체온계와 비닐팩 등의 물품을 준비하여 안전한 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 무더위쉼터는 인력이 배치되는 관리형 쉼터(20곳)와 비관리형 쉼터(80여곳)로 운영되며 관리형 쉼터는 희망일자리사업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비관리형 쉼터는 동장이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 1~2회 순찰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올 여름은 전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까지 더해져 어르신들에게 더 힘든 계절이 될 것 같다”며, “동네 가까운 곳에 안전한 야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니, 산책하듯이 나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이웃들과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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