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민이 직접 정책 선정한다! 20일 10시 온라인 주민총회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09 09: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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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참여예산·협치 정책과제 우선순위 선정
숙의단 600여명 참여··· 15일부터 4일간 토론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일 오전 10시, ‘2021년 참여예산-협치 정책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올해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리며, ‘온라인 숙의단’으로 신청한 6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4일간 40여개의 온라인 공론장을 열어 정책과제 우선순위를 토론하게 된다.

▲ 서울 은평구 ‘2021년 참여예산-협치 정책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총회 QR코드. 휴대폰(삼성·아이폰)의 기본 카메라나 전용 프로그램으로 이 코드를 스캔하면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 주민총회 참여는 오는 20일 10시, 은평구청 유튜브 또는 심플로우에 접속하면 된다.


이번 온라인 주민총회는 배우 이원종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패널로 참석해 투표대상 정책과제와 주민들의 의견들을 소개하고 실시간 주민투표 후, 2021년 참여예산-협치 정책과제를 최종 결정·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설문조사와 주민공론장, 제안공모 등을 통해 접수된 1200건의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30개 정책과제로 분류·병합한 후 부서 검토와 참여예산위원회·협치회의의 심사를 통해 14개 정책과제를 주민투표 대상으로 상정했다.

14개 정책과제에 대한 주민투표(사전)는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되며, 주민투표 결과와 온라인숙의단 투표, 주민총회 당일 실시간 투표 결과를 합산해 24억원 규모의 2021년 참여예산·협치과제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정책과제는 6~8월 민관TF에서 정책사업으로 구체화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추진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올해는 참여예산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간 쌓아온 주민참여의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선정하는 주민참여도시를 만들고 주민들과 함께 은평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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