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서류 관련 협조를 시험문제 유출로 왜곡"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6일 ‘노컷뉴스’의 계약직공무원 시험문제 사전 유출의혹 보도에 대해 “황당무계한 왜곡보도”라며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4년 4월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개원을 앞두고 개원 준비요원으로 채용한 전모 부장과 이모씨의 채용에 필요한 구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절감을 위해 2014년 2월경 당시 행복요양병원 업무담당 부서장인 노인복지과장을 통해 협조요청을 했다.
이에 노인복지과장은 병원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하는 차원에서 민원여권과 여권업무 담당직원에게 채용 관련 서류를 보내 줄 것을 부탁했고 2014년 2월 17일 메일을 통해 당사자에게 해당 서류가 전달됐다.
이에 대해 구는 “당시 여권업무 담당직원은 2013년 10월 17일 이미 종료된 여권업무 시간제 공무원 채용 관련 자료를 압축화일로 변환해 2014년 2월 17일에 보내 준 것일 뿐"이라며 "해당 부서장과 담당직원은 2016년 이미 감사원 감사를 받아 사전유출이 아닌 일반문서 무단유출로 자체 징계 조치를 받은 바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보도 기사 중 서류 수정 날짜(2013.10.11.~2013.10.13.)는 작성자에 의해 그 서류들이 최종 작성 완료된 날짜”라며 “이는 이모씨 컴퓨터에 남아있는 압축화일 도착일자(2014년 2월 17일)를 확인해 보면 누가 거짓된 정보로 진실을 왜곡하는지 명백히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담당직원이 보낸 서류는 2013년 수정된 날짜로 표기되는 기사내용 상의 6개 서류 이외에도 2014년 수정된 날짜로 표기되는 나머지 서류들도 있는데, 교묘하게 2013년 수정된 날짜의 서류들만 캡쳐해 보도한 것은 너무나 악의적이고 고의적"이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이날 오전 노컷뉴스는 ‘강남구청 계약직공무원 시험문제 민간에 통째로 유출’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채용 시험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단정하는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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