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승 군포시의원 “재정안정화계정 4년새 90% 감소…지출구조조정 필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5 08: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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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의회 이혜승 의원 모습 /사진제공=이혜승 의원실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의회 이혜승 의원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군포시 재정안정화계정이 4년 사이 90% 가까이 줄었다며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비한 지출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재정안정화계정은 2022년 951억7550만원에서 2026년 계획 기준 96억1644만원으로 약 89.9% 감소했다. 이 가운데 2023년 310억원, 2025년 269억원이 일반회계로 전출됐다.

또 군포시 내부 보고서상 향후 5년간 대규모 투자사업 26개에 필요한 시비는 4420억원으로, 현재 전망대로라면 3857억원의 재원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의원은 공약 이행률뿐 아니라 향후 시비와 운영비, 부채상환 부담까지 함께 공개하고,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등 공모·투자사업도 준공 이후 운영비와 인건비, 유지관리비까지 사전에 따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2027년도 예산 편성부터 ▲반복·저성과·유사중복 사업 구조조정 ▲재정안정화계정 최소유지액 기준 마련 ▲대규모 사업의 생애주기 재정부담 분석 ▲지방보조금 성과평가의 예산 반영 등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재정안정화계정이 100억 원 아래로 감소한 상황에서 수천억 원의 시비 부담이 예상된다면 사업별 재원조달 방안과 구조조정 순위를 시민과 의회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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