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소년과 함께 청결마포 가꾸기'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20 13: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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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자원봉사제도와 연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자원봉사제도와 연계해 '청소년과 함께 청결마포 가꾸기'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청소에 대한 인식향상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골목길 청결'을 위해 구가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특히 골목길 청소에 동참한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을 인정, 봉사를 통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중학생의 경우 연간 15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야 하며 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2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해야 한다.

구는 우선 신수동에 위치한 광성중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 ‘청소년과 함께 청결마포 가꾸기’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과 15일 오전 7시50분~8시30분 광성중학교 자원봉사 학생 10명과 지역주민 20명이 함께 청소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역내 20여개 중ㆍ고등학교와 협력해 학교 인근 골목을 청소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청소희망 거리를 입양하고 청소에 필요한 빗자루, 쓰레받기, 장갑, 집게 등을 청소도구함에 비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정된 골목 입구에 학교에서 입양받아 전담해 청소한다는 표지판을 설치해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 소양교육도 실시한다.

쓰레기에 대한 역사와 함께 내 집 앞 우리 골목을 내가 먼저 청소해야 하는 이유 등을 전달하며 지역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과 협력해 청소의 필요성 교육과 자원봉사 청소활동 현장에서도 간단한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 자원봉사 학생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게재하는 등 봉사학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청소년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과 함께 청결마포 가꾸기’ 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구 청소행정과 및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가장 깨끗한 나라라고 하면 보통 스위스나 덴마크를 많이 떠올린다. 마포구도 이에 뒤지지 않는 깨끗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우리 청소년들도 이번 사업을 통해 내 집 앞 우리골목 청소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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