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산~울산 횡단하는 복선전철 '소골과선교(가칭)' 개통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25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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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25일 부산~울산 복선전철을 횡단하는 ‘소골과선교(가칭)’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골과선교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현대아파트 앞을 통과하는 철길을 입체 교차하는 교량(총연장 276mㆍ교량 90mㆍ접속도로 186mㆍ폭 20m)이다.

이 교량은 총 85억원(철도공단 70%ㆍ울산시 30%)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교량 개통으로 그동안 온양지역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행로인 대안지하차도(왕복 2차로)의 교통 혼잡이 개선돼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현 시장은 “철도 때문에 눈앞에 두고도 빙빙 둘러 다녀야 했던 시절은 끝났다. 그런 점에서 오늘 개통하는 이 다리는 기껏 다리 하나가 아니라, 과거의 남창에서 미래의 남창으로 가는 다리이고, 단절에서 소통으로 가는 다리"라며 "이 다리를 계기로 남창이 더 발전하고, 번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개통식에서 현대아파트입주자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울산시는 ‘소골과선교’ 명칭이 지역의 대표성이 부족한 것 같아 지난 4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달 말인 30일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부르기 쉽고 익숙한 명칭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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