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순항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01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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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율 70% 12월 완공· · · 각 가정 정화조 처리 불편 해소 기대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성전면 면단위 원기·신기·시천 등 10개 마을 각 가정 및 음식점 등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성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2011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돼 2012년 3월 설계 등을 거쳐 공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4년에 걸쳐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에 투입되고 있는 사업비는 181억원으로 이중 국비가 70%, 도비 3%, 군비 27%로 편성됐다. 주 사업은 처리장 유입 하수관로 정비공사 17.2km, 일일 6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사업전체 공정율은 70%로 하수처리장 95%, 하수관거 배수설비공사 40%의 공정률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성전면 신기에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장은 대지가 1600여평, 건축면적 140여평으로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우리 생활과 밀접한 시설임을 알리기 위해 주민편익 운동시설, 정자쉼터 등을 설치했다.

이곳은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자유롭게 운동을 하면서 쉴 수 있는 주민 친화적 공간개념으로 조성돼 있다. 현재는 오는 6월까지 하수관로를 통해 유입되는 하수를 법정 하수배출기준에 적정하게 배출하기 위한 시운전을 진행 중에 있다.

황오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성전 하수처리시설이 오는 12월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금강천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그동안 각 가정에서 정화조를 설치해 1년에 1회 이상씩 의무적으로 정화조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비를 내고 배출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주민들이 불편함이 많았을 텐데도 참고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열악한 면단위 및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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