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며 배우는 도시 숲… 광주시, 유아숲 체험원 8곳 운영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8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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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지도사․숲 해설가, 계절별․주제별 프로그램 진행 [광주=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는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8곳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산림에서 숲속놀이와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공적인 시설보다는 자연 자체가 놀이가 되고, 배움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숲 체험, 생태놀이, 관찰학습을 하는 야외체험학습장과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안전시설,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3년 5․18기념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첨단 영산강대상공원 내 광주시민의 숲, 2015년에는 동구 너릿재 유아숲공원이 조성됐다.

어린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에는 서구 금당산, 남구 풀빛근린공원, 남구 사직공원, 북구 문화근린공원, 광산구 경암근린공원 등 5곳을 새로 조성해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유아숲체험원에는 유아숲지도사와 숲해설가가 상시 배치돼 계절별․주제별로 숲속 생태관찰, 식물과 곤충탐구, 아름다운 숲의 색깔, 열매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각 유아숲체험원의 운영기간 등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올해 추가로 서구 서창동 학산사 인근, 남구 압촌동 제봉산, 광산구 신창동 생태근린공원에 유아숲체험원 3곳을 설치해 내년부터 개장할 계획이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자연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확대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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