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정찬남 기자]농한기 틈새작목 부추로 연매출 9억원을 올리는 전남 해남군 북일지역 부추작목반이 해남농업의 선도적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22농가로 구성된 땅끝부추연구회 북일 으뜸부추작목반은 2008년 본격적인 작목반 운영으로 군에서 처음 규모화 된 재배 면적을 확보해 만두공장에 부추를 전량 판매한데 이어 최근에는 공판장을 통해 시장에도 출하하고 있다.
부추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북일 으뜸부추작목반이 이처럼 성공적 성장이 있기까지는 현 김재환 옥천농협 북일지점장이 9년 전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민하다 조합원들에게 부추를 권장하면서부터다.
이뇨작용과 지사작용, 간장 기능 강화, 그리고 충치나 풍치 완화에도 좋은 식재료인 부추는 한번 파종하면 1년에 7~8번, 3년 동안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북일면지역은 타 지역보다 겨울철 기온이 따뜻해 겨울재배에 더 유리하다. 때문에 타지의 부추와 경쟁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김재환 지점장의 당시 판단이 현재 성공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작목반 관계자는 “아무리 틈새작목이라 해도 판매처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김 지점장은 당시 농협이 작목반과 100%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처와 가격을 보장해준 것이 성공한 작목반으로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옥천농협 북일지점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가진 으뜸부추작목반은 회의에 앞서 작목반 탄생과 성공적인 운영에 큰 도움을 준 김재환 지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서영무 부추작목반회장은 공로패를 전달하면서 “평소 지역발전에 큰 관심과 함께 헌신적인 봉사와 특히 땅끝부추연구회 창립에 많은 도움과 선도적 역할을 하며 농촌 복지증진에 노력한 공이 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재환 지점장은 수상 소감에서 “당시 감자가격이 하락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돌파구가 필요한데 그 돌파구는 바로 작목 전환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그때 야채상을 하던 만월리 김혜정씨가 부추를 재배할 것을 권유해 낯선 작물이지만 부추로 결정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김 지점장은 “오늘 이 상은 산업훈장이나 대통령상 이상의 의미로 여겨지면서 김혜정씨를 비롯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들을 대신한 상으로 알고 받겠다” 고 말하고 “부추작목반이 앞으로 더욱 발전해 군의 2조원 농업정책에 발맞춰 고소득 농업 창출에 앞장 서 달라” 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한편 대규모로 생산된 땅끝북일부추는 신선도, 기능성 등 상품가치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시장 점유율 60%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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