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스파라거스 본격 출하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1 1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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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연구와 친환경 인증으로 재도약 준비
▲ 수확한 강진産 아스파라거스(사진)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에서 고급채소인 아스파라거스의 출하가 본격화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아스파라거스는 올해까지 11농가 4.5ha 재배중인데 전남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 회복이나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체내에 축적되는 옥살산을 쉽게 배출함에 따라 통풍예방에도 도움을 줘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서구화된 식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재배도 까다롭지 않고 고소득 품목으로 농가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번 심으면 10년까지 수확이 가능해 재배농민들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인 품목이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하는 강진 10대 건강 농수산축산물 육성 품목에 선정돼 재도약을 준비하는 중이다. 남해 해안성 기후와 2중 비가림하우스를 활용하여 고품질 조기생산이 가능하며 전(全)면적을 무(無)농약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농업인들이 조직한 아스파라거스 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외국의 좋은 품종을 선발하여 보급하기 위한 비교실험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연구회원들이 국내유일의 아스파라거스 연구대학인 원광대학교에 벤치마킹을 실시해 외국산 아스파라거스 품종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견학과 전문가 자문도 받았다.

도암면 박민오(50)씨는“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정식하면 다년간 수확하는 작물로 좋은 품종을 선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타지역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빠르게 수확되고 있지만 앞으로 강진 전체에 친환경재배기술을 정착시켜 품질향상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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