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생고기비빔밥' 브랜드·신제품 개발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13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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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 본격 추진
사업비 30억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함평=황승순 기자]전남 함평군은 오는 22일부터 향토자원인 '생고기비빔밥'을 집중 육성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4년간 진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육성사업은 그간 수차례 실무회의를 갖고 사업계획을 수립한 결과 사업추진단이 이번달 초 구성됐으며, 앞으로 회의를 거쳐 오는 22일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군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사업주체 역량강화, 함평 생고기비빔밥 브랜드·디자인·신제품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인 명성 확보를 위해 생고기비빔밥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마케팅 분야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재료 유통센터를 건립·운영해 함평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비빔밥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생고기비빔밥을 먹기 위해 군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 사업과 연계한 1~2차 산업도 활성화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생고기비빔밥은 전라도 지역에서는 그날 잡은 소고기를 숙성하지 않은 상태로 내놓는 것을 '생고기'라고 부르는데, 생고기에 밥과 채소를 함께 비벼 먹는 지역 고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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