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맥류 적미병 철저히 방제해야"

안종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11 18: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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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안종식 기자] 전남 보성군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맥류 출수기가 일주일 가량 빨라지고 있으며 또한 잦은 강수로 인해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피해예방에 전지도력을 집중하고 있다.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후사리움균’이라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보리 이삭이 패는 시기에서 이삭이 여물기 이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상대습도가 3~5일간 지속될 경우 병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며, 이 병이 발생할 경우 이삭이 여물지 않아 수확량이 현저히 감소한다.

따라서 붉은곰팡이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맥류 포장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이삭이 패는 시기나 병 발생 초기에 캡탄 수화제 및 석회보르도액 등 적용 약제를 살포하는 한편 수확 즉시 건조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영양생장이 좋았고, 이제 출수기 전후 붉은곰팡이병 방제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농업인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 2015년 가을 파종한 맥류 면적은 1892ha(쌀보리 1184haㆍ맥주맥 467haㆍ밀 241ha)로 약 7억9400만원의 조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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