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디올 전시회에 걸린 '한국 여자' 논란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08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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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레이디 디올의 전시 'Lady Dior as Seen by Seoul'에서 전시 중인 작품 '한국여자'가 한국 여성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2월22일부터 청담동 하우스 오브 디올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 걸린 작품 중 하나인 이완 작가의 '한국여자(Korean Female)'는 한 여성이 레이디 디올을 들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하지만 배경이된 거리의 간판들은 '놀이터 룸 소주방', '룸비무료 소주방' 등 유흥가를 연상케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경쟁사회에서 치열하게 사는 모습과 유흥가가 어떤 공통점이 있는 것인가"라며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반면 "번화가일 뿐", "과한 해석" 이라는 반대 주장도 있다.

해당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디올이 만드는 디자인 제품들은 효율성 위주의 자본주의적 생산 방식하고는 완전히 다르다”며 “이같은 가치가 한국에서 어떤 의미로 소비 되고 있는지 생각했다”며 작품을 만들게 된 배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Lady Dior as Seen by Seoul'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사각형 토트백인 레이디 디올을 세계의 다양한 작가가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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