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여성 또는 청소년이 야간 귀가시 2인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동행토록 하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안심귀가 지원횟수는 5000건이 넘었으며 야간 지역순할도 2500회 이상 실시했다.
올해도 구는 11명의 안심스카우트를 활용해 효창공원역(효창동)과 한남역(한남동), 후암시장 부근 SC제일은행(후암동),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앞(청파동), 보광동 사거리 종점 버스정류장(보광동) 등 5곳을 거점지역으로 정해 활동한다.
구는 경찰서(지구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스카우트 대원들의 근무 관리·지원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유사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대원들의 귀가 지원 및 근무실태 점검에도 함께한다.
또 거점장소 아웃제를 실시해 귀가실적이 저조한 장소는 수시로 현황을 파악해 거점에서 제외하거나 후순위로 변경하는 등의 유연성을 더했다.
이용방법은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청소년이 전철역 및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응답소나 구청상황실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2인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로 집 앞까지 동행한다. 월요일은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앱을 개발해 더 많은 이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오는 6월쯤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며 응답소·구청 상황실 전화연결 지연에 따른 이용 불편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최근 여성이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 걱정이 크다"며 "서비스가 전액 무료인 만큼 더욱 많은 이가 안심귀가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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