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분야 공공기관 3곳 7월 통·폐합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09 23: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 '인천테크노파크 정관 변경 허가' 획득
내부전산망, 예산·회계 전산시스템 구축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지역 경제분야 공공기관 3곳이 오는 7월 통폐합된다.

통폐합 기관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 3개 기관이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근 ‘인천테크노파크 정관 변경’ 허가를 받았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는 예산절감과 재정건전화를 위해 유사 중복기능이 있는 공공기관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해 왔다.

인천문화재단과 강화고려역사재단 통폐합에 이어 경제분야 공공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 3개 기관을 통폐합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하면서다.

그러나 시는 지난 1월 통합업무를 전담할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통합을 추진하면도 통합이 이뤄지기 전까지 통합 조례 개정, 예산 출연 관련 시의회 동의, 세금 문제 및 중앙부처의 상충된 요구 사항 등 가시밭길이 될 것이 예고된 바 있다.

특히 기관 통합을 위해 통합의 허가권을 갖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등 중앙 부처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는 시 담당국장, 과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통합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끝에 이번 정관 변경 허가를 받으면서 단기간내 통합 실현을 위한 최대 과제를 해결한 셈이다.

시는 정관 변경 허가에 따라 정관의 명칭을 통폐합 대상 경제분야 3개 기관의 명칭이 포함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정관’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정관 내용도 3개 기관이 수행하던 사업을 모두 포함하게 됐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과제를 정하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기구를 개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조직에 맞는 인사문제, 통합조직의 내부전산망 구축, 3개 기관 각각 다른 급여체계의 일원화, 직원 복무, 사무실 배치, 예산·회계 전산시스템 구축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과 논란 속에 공공기관 통합을 추진한 만큼 책임감도 크다”며 “3개 기관에서 해오던 중소기업을 위한 창업 및 보육, 기술개발, 마케팅, 기반조성, 교육훈련, 자금 지원 등의 업무를 수요자 중심의 One-roof, One-stop service로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