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개를 포함해 온혈동물에게 감염되는 질병으로 구토·불안·마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개가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에게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다.
접종대상은 3개월 이상된 개와 고양이로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방문하면 개업수의사가 접종하며, 광견병 약품 값은 무료이나 시술료는 마리당 5000원으로 반려동물의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 접종확인을 위해 보호자는 병원으로부터 광견병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관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이라도 산책 중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광견병에 감염될 수 있어 꼭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반드시 예방주사를 접종해야 한다"며 "특히 예방약품이 한정돼 있으니 오는 25일까지 서둘러 접종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감염된 동물에 물렸을 경우에는 즉시 상처부위를 수압에 강한 물로 씻은 후 비눗물로 깨끗이 닦고, 상처부위를 알코올 등으로 소독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관악산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도 지난 3월28일부터 미끼약을 살포하고 있으며, 등산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약 등을 만지거나 집으로 가져가는 일이 없도록 경고문을 부착했다.
아울러 구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맞춰 올해 사회경제과내 반려동물등록 팀을 신설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동물의 삶의 동반자로 여기는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이웃을 배려해야 한다"면서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이웃의 건강도 지켜줄 필요가 있는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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